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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 이사 후 짐정리, 효과적인 순서와 공간 활용 팁
2025.08.17
안녕하세요, 24해요입니다. 원룸 이사는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지만, 막상 이사 후에 산더미처럼 쌓인 짐을 보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해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몇 가지 효과적인 순서와 팁만 알고 있다면 빠르고 효율적으로 짐 정리를 마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원룸 이사 후 짐을 정리하는 최적의 순서와 공간을 두 배로 넓게 쓰는 유용한 노하우를 알려드립니다.
1. 짐 정리의 황금 순서: 옷 → 주방 → 기타 생활용품
무작정 눈에 보이는 박스부터 풀기 시작하면 금방 지치고 정리가 더뎌집니다. 효율적인 정리를 위해서는 전략적인 순서가 중요합니다.1단계: 부피가 가장 큰 '옷' 먼저 정리하기
가장 먼저 정리해야 할 것은 바로 '옷'입니다. 원룸 이삿짐 중에서 가구와 가전을 제외하면 옷이 가장 큰 부피를 차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닐이나 박스에 담긴 옷을 옷장이나 행거에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방의 공간이 눈에 띄게 넓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전체 짐의 절반은 정리된 것 같은 느낌을 주어 정리 과정에 큰 동기부여가 됩니다.2단계: 집의 첫인상, '주방과 현관' 정리하기
옷 정리가 끝났다면 다음은 주방과 현관입니다. 이 공간은 집에 들어올 때 가장 먼저 마주하는 곳으로,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으면 집 전체가 정돈된 느낌을 줍니다. 퇴근 후 집에 돌아왔을 때 어수선한 입구를 보는 것과 정리된 입구를 보는 것은 심리적으로 큰 차이를 만듭니다. 자주 사용하는 식기류와 신발을 정리하여 집의 첫인상을 깔끔하게 만드세요.3단계: 나머지 '생활용품' 정리하기
마지막으로 거실이나 방에서 사용하는 생활용품, 서재 용품, 베란다 짐 등을 정리합니다. 이 물품들은 당장 정리하지 않아도 생활에 큰 불편함이 없으므로 가장 마지막에 여유를 가지고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2.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는 정리 노하우
정리 순서를 정했다면, 이제는 좁은 원룸 공간을 더 넓게 쓸 수 있는 실용적인 팁을 활용할 차례입니다.가구 배치도 미리 그려보기
이삿날 무거운 가구를 옮겼다 다시 배치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이사 갈 집의 구조를 파악하고, 실측 사이즈를 바탕으로 가구 배치도를 미리 그려보세요. 침대, 옷장, 책상 등의 위치를 사전에 계획하면 이삿날 기사님께 정확한 위치를 요청할 수 있어 불필요한 수고를 덜 수 있습니다.수납 도구를 활용해 숨은 공간 찾기
리빙박스나 플라스틱 서랍장을 활용하면 수납공간을 크게 늘릴 수 있습니다. 옷장 위 남는 공간에 리빙박스를 올려 계절이 지난 옷이나 잘 쓰지 않는 물건을 보관하고, 높이가 낮은 3단 서랍장 두 개를 쌓아 더 많은 물건을 수납하는 등 수직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세요. 바닥에 나와 있던 짐들이 정리되어 생활 공간이 훨씬 넓어집니다.옷은 '접는 것'보다 '롤링'하여 수납하기
옷을 수납할 때 차곡차곡 접어서 쌓아두면 아래쪽 옷을 꺼낼 때 전체가 흐트러지기 쉽습니다. 이럴 때는 옷을 돌돌 말아서 보관하는 '롤링' 방법을 추천합니다. 공간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중간에 있는 옷을 꺼내도 다른 옷이 흐트러지지 않아 깔끔한 상태를 유지하기 좋습니다. 신문지를 함께 말아 넣으면 습기 제거 효과까지 볼 수 있습니다.3. 이사 후 최종 점검
짐 정리가 끝난 후 일주일 정도 생활해 보면서 불편한 점은 없는지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 동선에 맞춰 가구 위치를 미세하게 조정하거나, 수납 방식을 바꾸는 등 최종적으로 나에게 가장 편안한 공간을 만들어 보세요. 또한, 정리 과정에서 나온 불필요한 물건들은 과감히 버리거나 중고로 판매하여 소중한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현명합니다.OTHER PO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