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4해요 장동연 대표입니다.
이사 날짜에 비 예보가 있으면 걱정이 앞서는 것이 당연합니다. "혹시 내 소중한 짐이 비에 젖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 때문이죠. 특히 인천 지역처럼 바다와 가까워 습도가 높은 날이 많은 곳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하지만 철저한 준비와 노하우만 있다면 비 오는 날의 이사도 문제없이 안전하게 마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비 오는 날 인천에서 용달이사를 할 때 침대, 가전제품, 소파 등 주요 품목을 어떻게 완벽하게 보호하는지 그 방법을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1. 가장 중요한 기본: 지붕 있는 '탑차'는 필수
비 오는 날 이사의 가장 기본은 지붕이 있는 '탑차'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일반 용달 트럭은 짐칸이 외부에 노출되어 있어 갑작스러운 비에 짐이 그대로 젖을 수밖에 없습니다.
날씨가 변덕스러운 날에는 반드시 방수 덮개가 완비된 탑차를 이용하는지 이사업체에 확인해야 합니다. 이는 고객님의 짐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입니다.
2. 품목별 방수 포장 노하우
비와 습기로부터 짐을 지키는 핵심은 '포장'에 있습니다. 각 품목의 특성에 맞는 다중 방수 포장이 필요합니다.
침대 매트리스: 2중, 3중 밀봉 포장
매트리스는 한번 젖으면 건조가 어렵고 곰팡이가 생길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1단계 (비닐 포장): 먼저 두꺼운 전용 방수 비닐로 매트리스 전체를 감싸고, 물이 들어갈 틈이 없도록 테이프로 완벽하게 밀봉합니다.
- 2단계 (전용 커버): 그 위에 튼튼한 매트리스 전용 커버를 씌워 2중으로 보호합니다. 이 과정은 습기 차단은 물론, 운반 중 발생할 수 있는 흠집까지 막아줍니다.
소파: 랩과 전용 천의 조합
가죽이나 패브릭 소파 역시 습기에 취약합니다.
- 1단계 (랩핑): 주방용 랩보다 훨씬 두껍고 넓은 공업용 스트레치 랩으로 소파 전체를 여러 겹 꼼꼼하게 감싸줍니다.
- 2단계 (커버 포장): 랩핑이 끝난 소파를 두꺼운 전용 천(담요)으로 다시 한번 덮어주면, 습기 방지와 스크래치 방지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TV·가전제품: 습기 및 충격 동시 차단
TV, 냉장고 등 전자제품은 습기가 내부 회로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 1단계 (내부 포장): 부드러운 면 소재나 담요로 제품을 먼저 감싸 스크린과 표면을 보호합니다.
- 2단계 (외부 포장): 그 위에 충격 흡수재를 덧대고, 방수 커버를 씌워 마무리합니다. 이렇게 하면 습기, 충격, 스크래치로부터 완벽하게 보호할 수 있습니다.
3. 새집 보호와 마무리
비 오는 날에는 이사 과정에서 새집 바닥이 젖거나 더러워지기 쉽습니다. 전문 업체는 이런 상황까지 대비합니다.
- 덧신 착용: 작업자 모두 깨끗한 덧신을 착용하여 외부의 흙이나 물기가 집 안으로 유입되는 것을 최소화합니다.
- 바닥 보양 및 청소: 물건을 내리기 전, 현관과 이동 경로에 보강재를 깔아 바닥을 보호하고, 이사가 모두 끝난 뒤에는 바닥에 묻은 물기를 깨끗하게 닦아 마무리합니다.
비 오는 날의 이사는 분명 더 신경 쓸 부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경험 많은 전문 업체는 어떤 상황에서도 대처할 수 있는 노하우와 자재를 갖추고 있습니다.
인천에서 이사를 앞두고 날씨 때문에 걱정되신다면, 계약한 업체에 비 오는 날의 작업 절차와 준비 상태를 미리 문의하여 안심하고 행복한 이사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