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꿀팁
반포장이사 후 막막한 짐정리, 효율적으로 끝내는 방법
2025.07.10
많은 분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반포장이사를 선택합니다. 이사 업체가 짐을 포장하고 새집에 옮겨주기까지는 하지만, 산더미처럼 쌓인 박스를 푸는 것은 온전히 고객의 몫입니다. 막상 정리를 시작하려고 하면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막막하게 느껴지기 마련인데요.
이 글에서는 이사 전문가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반포장이사 후 짐을 효율적으로 정리하는 순서와 실용적인 팁을 공유해 드립니다.
이사 전 준비물: 정리가 쉬워지는 3가지 아이템
효율적인 정리는 '준비'에서 시작됩니다. 이사 업체가 오기 전이나 새집에 도착하기 전에 몇 가지 아이템을 미리 준비해두면 정리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습니다.
- 다양한 크기의 수납함: 옷장 위, 서랍장 위, 침대 아래 등 자투리 공간을 활용하려면 플라스틱 수납함이나 공간박스가 필수입니다. 양념 통이나 작은 물건을 담을 바구니도 미리 구매해두면 주방 정리가 한결 수월해집니다.
- 옷 정리 도구: 옷 정리는 가장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 중 하나입니다. 옷걸이를 넉넉하게 준비해두면 접는 것보다 빠르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티셔츠나 바지를 깔끔하게 접고 싶다면 '옷 접는 판'을, 부피를 줄이고 싶다면 옷을 돌돌 말아 보관하는 '롤롤'과 같은 도구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새집 가구 배치도: 큰 가구의 위치만 정해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작은 짐들도 어디에 둘지 미리 간단하게라도 그려보거나 계획해두면, 짐을 풀었다가 다시 옮기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사 당일, 전문가처럼 정리하는 4단계 순서
이삿짐센터 직원이 떠난 후, 막막한 마음이 들 때 아래 순서대로 차근차근 진행해 보세요.
- 공간별로 짐 나누기: 가장 먼저 할 일은 모든 박스를 제자리에 가져다 놓는 것입니다. 주방 짐은 주방, 옷은 옷방, 거실용품은 거실에 배치합니다.
- 필수 공간부터 정리 시작: 모든 공간을 한 번에 정리하려 하지 마세요. 사용 빈도가 높은 안방 → 주방 → 거실 → 욕실 순서로, 꼭 필요한 공간부터 정리하는 것이 지치지 않고 효율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 불필요한 짐 다시 한번 버리기: 이사 오기 전 짐을 버렸더라도, 새집의 분위기나 구조와 맞지 않는 물건이 또 나오기 마련입니다. 정리 과정에서 발견되는 불필요한 물건들은 과감하게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 최종 점검 및 최적화: 모든 정리를 하루 만에 끝낼 필요는 없습니다. 일주일 정도 살아보면서 동선에 불편함은 없는지, 수납 위치가 적절한지 점검하세요. 실제 생활 패턴에 맞춰 가구 위치나 물건 수납을 변경하는 것이 만족도를 높이는 길입니다.
공간별 수납 꿀팁: 주방, 욕실, 신발장
- 주방: 자주 사용하는 그릇과 컵, 수저는 손이 닿기 쉬운 곳에 배치하고, 가끔 사용하는 냄비나 손님용 식기는 찬장 위쪽에 보관하세요.
- 욕실: 수건은 가지런히 접어 수납하고, 칫솔, 치약, 비누 등은 작은 케이스나 트레이를 활용해 한곳에 모아두면 깔끔합니다.
- 신발장: 계절에 맞춰 신발을 정리합니다. 자주 신는 신발은 눈높이와 허리 사이의 편한 위치에, 계절이 지난 신발은 맨 위나 아래 칸에 보관합니다.
반포장이사 후의 정리는 분명 힘들고 고된 작업입니다. 하지만 조금만 계획을 세우고 효율적인 순서에 따라 움직인다면, 생각보다 수월하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완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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