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4해요 장동연 대표입니다.
성남, 분당에서 원룸이사를 준비하다 보면 가장 어려운 점 중 하나가 바로 정확한 내 짐의 양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이 정도면 1톤 트럭으로 충분하겠지?"라고 막연하게 생각했다가, 이사 당일 예상보다 많은 짐 때문에 추가 차량을 부르거나 작업이 지연되어 곤란을 겪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오늘은 실제 이사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예상치 못한 추가 비용 발생을 막고 순조로운 원룸이사를 위해 내 짐의 양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업체와 소통하는 노하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가장 흔한 실수: "내 짐은 내가 안다"는 착각
원룸이나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많은 분이 "내 짐은 별로 없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막상 포장을 시작하면 숨어있던 짐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특히 복층 구조의 경우, 위층에 보관해 둔 짐의 양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사 당일 예상보다 짐이 많으면 어떤 문제가 생길까요?
- 추가 비용 발생: 준비한 박스나 자재가 부족해져 현장에서 추가하거나, 1톤 트럭 한 대로 부족해 추가 차량을 불러야 합니다. 이는 모두 예상에 없던 추가 요금으로 이어집니다.
- 이사 시간 지연: 짐을 다시 정리하고 추가 자재나 차량을 기다리다 보면 전체 이사 시간이 크게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는 이사업체와 상담하기 전, 스스로 짐을 정확하게 파악하려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정확한 짐량 전달을 위한 2가지 핵심 방법
말로만 짐을 설명하면 서로 오해가 생기기 쉽습니다. 아래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를 활용하면 훨씬 정확하게 소통할 수 있습니다.
- 사진과 영상 활용하기: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방, 거실, 주방, 베란다, 붙박이장, 복층 공간 등 짐이 있는 모든 공간의 사진이나 짧은 동영상을 찍어서 업체에 보내주세요. 전문가들은 사진만 봐도 필요한 자재와 차량의 규모를 90% 이상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습니다.
- 구역별로 예상 박스 개수 세어보기: 사진 촬영이 어렵다면, 집안을 둘러보며 구역별로 필요한 박스 개수를 대략적으로라도 헤아려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책장 한 칸에 책이 차 있는데, 이 정도면 박스 하나", "주방 그릇과 냄비는 박스 세 개 정도"와 같이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그 총량을 전달하는 것입니다.
전문가의 포장 노하우: 디테일이 차이를 만듭니다
정확한 짐량을 바탕으로 알맞은 자재가 준비되었다면, 그 후부터는 전문가의 기술이 빛을 발합니다.
- 효율적인 공간 활용: 숙련된 작업자는 박스 안 빈틈을 그냥 두지 않습니다. 깨지지 않는 작은 물건들을 사이사이에 채워 넣어, 준비된 자재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며 포장합니다.
- 물품별 맞춤 포장: TV는 얇은 담요로 먼저 감싼 뒤 두꺼운 전용 커버로 다시 포장해 스크린을 2중으로 보호합니다. 주방의 유리그릇은 에어캡으로 하나하나 감싸고, 양념통은 높이가 비슷한 것끼리 모아 흔들리지 않게 담습니다. 이런 작은 차이가 짐의 안전을 결정합니다.
- 전략적인 상차 기술: 모든 짐을 트럭 한 대에 안전하게 싣는 것은 마치 '테트리스'와 같습니다. 단순히 쌓는 것이 아니라, 무게 중심과 파손 위험도를 고려해 몇 번이고 위치를 바꿔가며 최적의 방법을 찾아냅니다. 이는 수많은 경험을 통해 쌓인 전문가만의 노하우입니다.
성공적인 성남, 분당 원룸이사는 '정확한 사전 정보 공유' 에서 시작됩니다. 오늘 알려드린 팁을 활용하여 이사업체와 꼼꼼하게 소통하고, 만족스러운 이사를 경험하시기를 바랍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편하게 문의해주세요. 친절하게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