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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꿀팁
인천 돌침대 이사, 전문가의 안전한 분해 및 포장 노하우
2025.07.15

안녕하세요. 24해요 장동연 대표입니다.

돌침대(옥침대)는 단순한 가구가 아닙니다. 수백 kg에 달하는 무게와 파손되기 쉬운 석재, 그리고 복잡한 전열 장치가 결합된 제품이기에 이사 품목 중에서도 가장 높은 전문성이 요구됩니다. 비전문가가 무리하게 시도할 경우, 침대 파손은 물론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돌침대 이사를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한 전문가의 단계별 노하우를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1단계: 이사 전 필수 확인사항 - 난방 기능 점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돌침대의 난방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여름철에는 난방을 사용하지 않아 고장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사 전 전원을 연결해 온도 조절 센서에 불이 들어오는지, 열판이 따뜻해지는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이 과정을 거쳐야만 이사 후 발생할 수 있는 작동 불량 문제의 원인을 명확히 파악하고, 불필요한 분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만약 전원이 들어오지 않는다면, 차단기가 내려가 있지는 않은지 먼저 확인해 보세요.

2단계: 안전한 분해를 위한 핵심 장비 - '압착기'

돌침대 이사의 핵심은 수십 kg에 달하는 무겁고 매끄러운 돌판을 어떻게 안전하게 들어 올리느냐에 있습니다. 이때 절대적으로 필요한 장비가 바로 **'압착기(석션컵)'**입니다.

압착기는 강력한 흡착력으로 손잡이가 없는 돌판에 안전한 손잡이를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를 이용해야만 작업자가 안정적인 자세로 균일한 힘을 가해 돌판을 들어 올릴 수 있으며, 미끄러짐으로 인한 파손이나 부상 위험을 막을 수 있습니다.

3단계: 파손 위험을 막는 단계별 분해 및 포장

가장 중요한 '돌판' 분리 작업

돌침대의 돌판은 '옥'이나 '맥반석'과 같은 자연석으로 만들어져, 눈에 보이지 않는 '결'이 존재합니다. 이 결을 따라 작은 충격이나 뒤틀림에도 쉽게 금이 가거나 깨질 수 있습니다.

  • 균일한 힘으로 들어 올리기: 압착기를 이용해 양쪽에서 조금씩, 균등한 힘으로 들어 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쪽에만 무리한 힘을 가하면 돌판이 뒤틀리며 파손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 기존 파손 여부 확인 및 보강: 작업 전 돌판에 실금이나 이가 나간 곳이 있는지 꼼꼼히 살핍니다. 만약 발견된다면, 해당 부위를 두꺼운 박스나 부직포로 덧대고 테이프로 단단히 감싸 운반 중 파손이 확산되지 않도록 보강해야 합니다.
  • 전용 커버로 완벽 포장: 분리된 돌판은 두꺼운 전용 커버로 전체를 감싸 운반 중 발생할 수 있는 2차 충격으로부터 완벽하게 보호합니다.

열판 및 프레임 분해

돌판을 들어내면 그 아래에 열을 내는 '열판'이 있습니다. 이 역시 무게가 상당하고 내부 액체나 열선이 손상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다뤄야 합니다. 분리한 열판은 위아래를 표시해 둔 뒤, 찢어지지 않도록 박스에 안전하게 포장합니다.

마지막으로, 침대 프레임을 일반 가구처럼 순서에 맞게 분해하고, 각 부품이 긁히거나 찍히지 않도록 부직포나 커버로 꼼꼼하게 포장하면 분해 및 포장 작업이 마무리됩니다.


이처럼 돌침대 이사는 모든 과정에 전문적인 기술과 노하우, 그리고 특수 장비가 필요합니다. 소중한 돌침대를 고장이나 파손 없이 안전하게 옮기시려면, 반드시 경험이 풍부한 전문 업체의 도움을 받으시길 권장합니다.